고구마 싹나면, 맛있게 먹는 방법은?
고구마 싹나면, 맛있게 먹자!
고구마, 이렇게 키우세요
고구마는 막상 키우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이에요. 고구마는 줄기를 땅 속으로 뻗으면서 덩이뿌리를 만들어내죠. 이 덩이뿌리가 바로 우리가 먹는 고구마가 되는 거죠.
고구마 키우는 방법은 간단해요. 먼저 늦가을에 수확한 고구마 중에서 싹이 나기 시작한 것을 골라요. 이 싹을 잘라서 밭에 심으면 땅속에서 뿌리를 내리게 되죠. 그렇게 심은 고구마 싹은 따뜻한 봄날에 쑥쑥 자라나게 됩니다.
밭에 고구마를 심을 때는 두둑을 높게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해요. 그래야 고구마가 쑥쑥 자랄 수 있거든요. 심는 간격도 30cm 정도로 여유 있게 하면 좋답니다. 그리고 잡초 관리만 잘해주면 고구마는 별다른 신경 쓰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.
고구마 싹, 먹어도 괜찮아요
싹이 길게 자랐다면 맛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, 그래도 먹을 수 있어요. 싹이 길어지면 쓴맛이 나기 때문이죠. 그래서 싹이 짧고 연한 것을 골라 먹는 게 가장 좋답니다.
고구마 싹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. 볶음, 나물 무침, 전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죠. 특히 고구마 줄기와 잎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건강에도 좋답니다.
고구마, 이렇게 보관하세요
고구마를 잘 보관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요. 수확한 고구마는 먼저 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말려주세요. 그리고 상처 난 부분은 치유될 수 있도록 2주 정도 보관해 두는 게 좋습니다.
이렇게 큐어링 과정을 거친 고구마는 신문지로 싸서 상자에 보관하면 돼요. 보관 장소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이 좋답니다. 지하실이나 2층 방 같이 온도 변화가 적은 곳이 안성맞춤이죠.
이렇게 보관한 고구마는 1년 정도 먹을 수 있어요. 한번에 많이 보관하기보다는 필요한 양만 꺼내 먹는 게 맛도 좋고 보관 기간도 늘어나답니다.
고구마는 정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식재료에요. 싹이 나도 걱정하지 마시고, 맛있게 즐겨보세요. 고구마 농사, 어렵지 않죠?